사랑의 이해 - 문가영, 유연석 캐미

#사랑의 이해 #문가영 #유연석

 

얼마전에 완주한 사랑의 이해

극의 요소 중 꼭 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는

그렇지만 싫지 않을 정도로 넘 나가지는 않은

 

 

문가영 와이키키 때와는 또다른 매력

특히나 목소리가 너무 오묘하네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u27QNp4B4zQ

 

 

문가영이 살았던 독일의 도시 카를스루에

비슷하다 그냥 조용하고 한적한 도시였을 듯

 

마인츠 출장가서 새벽에 운동하곤 했던 기억으로는

독일은 살기 좋고 한적한 마을들이 많다.

슈투트가르트에서 멀지 않은 위치

 

사랑의 이해의 등장인물을 보면

가족간, 친구간, 직장 동료간의 여러 모습을 엿볼 수 있게 된다.

나의 시점에서 알지 못했던 사실들

 

이해하지 못했던 사건과 행동과 동기를 알게 되면서

바뀌는 이해의 폭과 깊이

 

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?

나의 어리석은 시절에

이런 선택을 했더라면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?

 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8vX6ogjYx_4

 

사랑에서나 일상에서나

 

어릴 때는

너무 성급했고

너무 생각이 짧았고

너무 감정적이였고

 

여러가지 다른 방법이 있었을 텐데

좀 더 유연하게 대할 수 있었을 텐데

뭐가 그렇게 힘들었는지

뭐가 그렇게 심각했는지

 

항상 양자택일의 문제 였다면

그나마 지금은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생긴 듯

 

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는

 

이런 갈등과 헷갈림의 순간에 정말 어울리는 노래

주사위처럼 알 수 없고 불확실한 게 있을까?

 

어디로 튈지 모르는

무엇이 나올지 모르는

주사위 같은 인생의 흐름

 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ye6whKS_K1s

 

마지막회 (스포주의)

 

"이해가 된 건 아닌데 그냥 알거 같아서 "

시간이 많이 흘러서 성장한 하상수와 안수영

 

"그런 상상을 해도 별로 특별한 건 없네요."

"그게 사랑 아닌가. 별거 아닌걸 함께 하는 것"

레이저 발사

 

 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3G6K5cRCVa8